싼샤의 도교 사원까지 모두 둘러보았다면 근처의 잉거로 이동해 봅시다.
#잉거 도자기 박물관
잉거는 도자기로 유명한 곳으로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新北市立鶯歌陶瓷博物館)도 있는 곳입니다.
이 도자기 박물관은 대만에서 도자기를 주제로 한 첫번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구글맵을 열어 출발지는 청수조사묘 / 도착지는 도자기 박물관으로 설정합니다.
https://goo.gl/maps/3GUAaqGaPr9qvAJw6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 No. 200號, Wenhua Rd, Yingge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9
★★★★☆ · 박물관
www.google.com
택시로 10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80TWD였지만 만약 신베이시에 주소지가 있는 거주자라면 무료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2022년 11월에는 1~3층까지 모두 관람 가능했고, 식당/카페로 보이는 공간은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작품들도 많았고, 도자기 소재가 쓰이는 곳에 대한 설명으로 꾸며진 공간도 있었습니다.
필수 코스로 넣으시라고 추천하지는 않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작품을 촬영해도 되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작품 감상이 끝났다면 공원이 있는 뒷문 방향으로 나가서 외부에 전시된 작품들도 감상해 보실 수 있어요.
조각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고, 바람 광장 - 물 광장 - 흙 광장 - 불의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답니다.
당시에 너무 너무 더웠던터라 지쳐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아래 사진은 아마도 흙 광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잉거 도자기 마을
그리고 주차장 방향으로 나와서 구글맵을 켜고 도자기 상점이 모여있는 거리고 이동해 봅니다.
저는 목적지를 일롱(Eilong, 宜龍)으로 설정하고 걸었고, 약 600미터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일롱은 대만에서 유명한 다기 브랜드로 1987년 도자기 마을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융캉제에도 있습니다.
약간 꼬불 꼬불한 모양의 육교 같은 길을 지나고 계단을 내려가면, 도자기 전문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비슷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상점들이 많으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비행기 탈 것을 생각하면 구매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아 수저 받침대로 만족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Teaday
일룽에 도착했습니다.
이 건물의 1층에는 일룽이 있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Teaday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었고, 대만 향이 살짝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다기 브랜드, 일룽
식사 후 일룽에 가서 예쁜 다기들을 구경하고, "퀴커 데이스팅 백"을 구매하였습니다.
크기는 두 종류가 있었는데 2인용으로 쓸 수 있는 큰 것을 선택했습니다.
가방까지 있는 올인원 다도세트라 휴대용으로 쓰기도 좋았고 선물하기에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모양의 다기도 있었는데요,
너무 너무 예뻤으나, 실용성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잉거 거리는 싼샤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거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기 때문에 상점들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잉거 도자기 마을과 가까운 싼샤 라오지에도 들려보세요.
타이베이 근교 싼샤 라오지에 여행(바로가기 링크)
타이베이 근교 싼샤 라오지에 여행
대만을 한국에 비교해보자면, 타이베이는 서울에 해당하고, 신베이시(New Taipei City)는 경기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싼샤 라오지에는 신베이시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라오지에"는 올
jiahnintw.tistory.com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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